본문 바로가기

Moonlight Express13

소백산 국립공원 소백산 국립공원 (小白山國立公園)은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습니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습니다.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높다’·‘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백산(白山)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바로 소백산입니다. 소백산의 역사는 계립령(지금의 하늘재)에 이어 신라초기 158년(아달라왕 5) 열린 죽령(689m)과 함께 합니다. 고구려가 신라방면에 세력을 펼칠 때도 광개토왕은 소백산 죽령(竹嶺)만은 넘지를 못했습니다. 또한 .. 2021. 11. 22.
월악산 국립공원 산꼭대기 바위덩어리에 달이 걸리는 산, 월악산 月岳山. 이번 주에 찾은 국립공원은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면적은 287.571k㎡이며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月光瀑布)·자연대(自然臺)·청벽대(靑壁臺)·팔랑소(八浪沼)·망폭대(望瀑臺)·수경대(水境臺)·학소대(鶴巢臺) 등 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用夏九曲)의 폭포·천연수림 등이 여름 피서지로 이름이 높은데, 가을/겨울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갖고 있고 방문하였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 내 충주 미륵리에는 백두대간의 고개, 하늘재가 있습니다. 소백산맥 잔등 중에서 가장 야트막한 고개로 해발 525m입니다. 이 고개는 조령(문경새재)가 개.. 2021. 11. 13.
지리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967년 12월 29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 1봉인 천왕봉(1,915m)이 경상남도 2개 지방(산청군, 함양군)에, 제 2봉인 반야봉(1,732 m)이 남원시에, 제 3봉인 노고단(1,507 m)이 구례군에 속합니다. 젊은시절 천왕봉은 다녀온 바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손쉬운 노고단으로 향했습니다. 꽤나 먼 거리였기 때문에 혼잡을 감안하고 일찍 떠났습니다만, 노고단 가까이 노고단 정류소라고도 불리우는 성삼재 휴게소는 이미 만원이었습니다. 차를 세울 곳이 없구나 낙담하던 찰라, 다행히도 가까스로.. 2021. 11. 7.
계룡산 국립공원 이번주의 새로운 국립공원은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네요. 어릴 때부터, 갑사에서 동학사를 돌아가는 등산을 너무나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번도 가지 않았던 수통골로 향했습니다. 동학사지구와 갑사지구는 탐방로로 연결되어 있으나, 수통골지구는 동학사지구와 말목재로 연결되어 지리적으로는 계룡산의 일원이지만, 법정탐방로로는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수통골을 방문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을 향해 계곡을 따라 일방통행 길을 오르다보면, 공영주차장을 지나 아래과 같은 탐방지원센터를 만나게 됩니다. 간단한 산책을 하는 분들이 많고, 근처엔 식당들이 많습니다. 하늘이 맑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국립공원 표지석 위치.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통골 탐방로가 나타납니다.. 2021. 10. 31.
덕유산 국립공원 덕유산 국립공원. 덕유산 德裕山은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과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있습니다. 높이 1,614m의 향덕봉이 있는 산입니다. 향덕봉은 한라산 백록담,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 다음으로 네번째 높이입니다. 1975년 2월 1일, 1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덕유산은 능선에 덕유평전이라는 고위평탄면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에 접근하기가 불편했지만 지금은 관광곤도라가 있어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스키장이 있어 개발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 내장산 국립공원이 너무나 짧았다는 가족의 불평으로 좀더 아름다운 곳을 찾되 힘들지 않은 곳을 가보자는 마음으로 고른 국립공원입니다. 이곳을 쉽게 오르려면 무주리조트의 관광 곤도라를 .. 2021. 10. 24.
내장산 국립공원 휴일에 찾아간 국립공원,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했지만 다행히 소나기는 없었습니다. 다음 행선지를 내장산으로 선택한 이유는, 지난 속리산 문장대 여정이 모두에게 피로를 안겨줬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싶었기도 하고 곧 단풍이 든다는 산림청의 소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장산에 문의해보니 단풍 시작으로 성수기가 되는 2021년 10월 23일부터는 케이블카 옆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고 하여, 사람없을 때를 골라 미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 국립공원 원칙 중 하나가 '인파를 피하나 사람없을 곳은 가지 말자'입니다. 미국에서는 해마나 단풍 한계선을 보고해서 놀러가는데 도움이 컸는데, 역시 우리나라도 단풍정보를 제공합니다. 전국 적으로 지리산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고 제주 한라수목원에서 마감합니.. 2021. 10. 17.
속리산 국립공원 아침 5시에 가족 모두를 깨워 산행 준비를 했습니다. 최근에 모든 가족의 등산 스틱을 구했고, 모두의 산악 등반 가능성에 대해 고민을 해왔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식사는 등산 직전에 출발지에서 먹기로 하고, 계란, 삶은 고구마, 사과, 오이, 피자, 컵라면, 믹스커피, 믹스코코아, 생수 5병 정도를 준비해 떠났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상주시 화북면 속리산 화북오송탐방지원센터입니다. 이곳은 꽤나 높은 위치임에도 주차시설이 있습니다. 다만 주차료 5,000원을 받습니다. 아침 9시 경에 도착했는데, 조금더 늦게 왔더라면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쪽으로 오실 분들은 일찌감치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곳에 차를 두고, 소형주차장 초입부에 있던 작은 관리소 .. 2021. 10. 11.
치악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여권을 얻은 뒤로 여러 산을 다녀보기로 결심하였는데, 그중 속리산은 가친(家親)이 계신 곳과 멀지 않아 여러번 바람을 쐬러 다녀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치악산은 특별히 연고도 없고 가까운 곳도 아니었기에 쉽게 갈 수 없었는데, 아침에 출발해 간단히 산행을 하고자 선택하였습니다. 찾아보니, 구룡사라는 절이 산 중턱에 있고 차량진입이 가능해 일찍이 도달하였습니다. 세렴폭포라는 곳을 목적지로 꽤나 걸었는데, 아이들도 잘 따라오네요. 아침에 도착한 구룡사. 산이 운무에 덮혀있습니다. 주차장 곁에 바로 불상이 있습니다. 일찍이 도착해 출출했기 때문에 근처 매점 벤치에서 미리 준비한 간편식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산은 매우 호젓하고 깨끗합니다. 나뒹구는 쓰레기 없는 길목으로 신록을 즐긴다는.. 2021. 10. 7.
정동진 추억은 소중합니다. 모든 것을 잊고 지내는 시간에도 중요했던 추억의 장소에 가면 그 때의 기운을 받습니다. 저의 경우는 정동진이 바로 그러했는데, 어제는 새벽에 깨어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대략 3시간이 넘게 걸려던 그곳. 아래는 주해영상입니다. 새벽운전을 하면 늘 많은 생각에 잠기는데, 주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대부분입니다. 쌉쌀한 새벽공기와 부지런히 오가는 차량들을 보며 내 인생도 어딘가를 향해 주행 중이라는 생각을 하는가 봅니다. 대관령을 앞두고 구 대관령 고개길을 넘어 내려갔습니다. 굽이굽이 길이 끝없더군요. 과거 이 길로 다녔다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지러움을 느꼈을지, 고속도로 갈껄 후회가 밀려옵니다. 정동진을 향해갈 무렵, 네비게이션이 .. 2021. 9. 26.
대전 외곽순환도로 Moonlight Express라는 항목을 만들면서 사실은 야간 운전에 대한 흥미를 키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일이 바빠 취미를 키우지 못하고 있었네요. 대행히 추석 연휴에, 밤잠을 설치고 새벽 드라이빙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선택한 곳은 대전 외곽순환고속도로. 대전 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갈라지는 회덕 분기점을 윗 꼭지점으로 해서, 갈라진 두 고속도로가 보문산 남단 산자락으로 이어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밑변으로 완성된 순환도로입니다. 2000년 12월 22일 서대전-판암 구간이 마지막으로 개통하면서 완성되었습니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가 왕복4차로로 완성되어 제법 근사한 벨트가 완성되었다 생각할 수 있지만, 서대전IC에서 유성IC에 이르는 도로는 왕복2차로로 폭.. 2021. 9. 21.
경부고속도로-서울올림픽대로-서울 마리나 클럽 & 요트 우리나라의 도로 사정을 보자면, 차가 많이 밀린다는 것이고 누구나 정체를 특별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간혹은 즐거운 드라이브가 고통으러운 견뎌내기가 될 때가 있는데, 누구나 이런 인내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대한민국 자가 운전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때면 떠오르는 것은 독일 아우토반의 무제한 속도구간 입니다. 신기한 것은 속도 무제한 구역이 존재하고 제한 속도도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고속도로 사고율이 오히려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 체계도 효과가 있겠지만 독일인들이 알아서 규칙을 잘 지키는 경향도 한 몫을 합니다. 서울의 대동맥은 한강변입니다. 늘 이를 따라 길게 늘어선 차량의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체는 운전자에게 인내심을 길러.. 2021. 9. 21.
대한민국 국립공원 투어 지난 2019-2020년 미국에서지내며 가족과 떠났던 국립공원 여행. 그것은 매우 길었고, 대륙을 돌아오는 크기였습니다. 지난 여행 기록은 당시 블로그에 남겨 두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호응이 높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alkydes Cult of Raspberry-colored Crafts : 네이버 블로그 과정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즐거움 외에 그 어떤 건설적인 목표도 가지지 않는 일들. Topics that have no constructive goal other than the pleasure felt in the process itself. blog.naver.com 이렇게 국립공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국립공원 특유의 도장을 찍어나가는 여행 안내 책자가.. 2021. 5. 30.
비오던 어제 주말의 첨성대 가는 길 비가 내리던 주말, 경부, 당진-영덕, 상주연천,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아래처럼 빗길을 다녀오는데 새벽 일찍 출발해 도착해서 그런지 차도,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홀로 빗길을 달리는 드라이브, 안개와 구름에 감긴 산들이 아름답습니다. 국보31호 첨성대는 현존하는 가장 오랜 천문대로 고대의 천문 관측이 현대의 천문학과 달리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용도로 사용되었기에 왕궁에 가까웠다 합니다. 첨성대가 만들어진 뒤 신라 천문 관측 기록의 양이 대폭 증가하고, 기록 또한 자세해졌으며, 당시 관측된 유성의 낙하 지점들이 모두 첨성대 주변이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한반도 고대 건축 중 유일하게 복원, 재건 없이 보존된 문화재로 633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천년 넘은 구조물의 모습이 새삼 흥미롭..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