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uck Tenderness/Hauler's Journal

포드 F150 타이어 펑크 후, 교체기

by Ford Fidelity Road 2024. 1. 18.

2024년 1월 16일, 153,291.5 km / 95,250 MI
오전 8시 집 앞에서 공도로 나가기 직전 타이어 공기압 경고가 뜨더군요. 차량을 멈추고 확인하니 타이어 측면에 펑크가 있습니다. 타이어 옆면펑크를 보통 파스라 부르던데, 이런 경험은 귀국 이사때 대행업체에서 측면 타이어 파스가 난 이래로 다시 겪는 경험입니다. 
일단 차량은 집앞으로 회차하고, 버스를 타고 출근을 마쳤습니다. 최선을 다해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니 타이어 펑크가 기억이 나더군요. 아내에게 라이드를 부탁해 간신히 집에 왔습니다. 고단한 몸을 이끌고 단잠에 들었는데, 챠량 걱정에 새벽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보험업체에 문의한 경우, 10km견인, 배터리방전, 잠금해제, 비상급유서비스는 가능하지만 펑크수리비 타이어교체 서비스는 불가하다고 하네요. 만약 타이어 교체가 불가하면 유료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2024년 1월 17일, 문제의 조수석 타이어 사진. 

모든 타이어는 측면에 제조일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4자리 숫자에 앞 두자리는 제조주차, 뒷 두자리는 제조년도입니다. 적절하게 보관하는 한, 타이어의 평균 보관 수명은 5년입니다. 측면 펑크난 타이어는 0520코드를 갖고 있습니다. 2020년 5주차로 확인되는 타이어이므로 대략 2020년 1-2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가혹한 환경에 노출된다면 타이어 성능이 더 빨리 저하되어 수명이 단축됩니다. 

나머지 타이어들의 제조코드는 똑같은 0520 하나, 나머지는 2020, 3620입니다. 각각 2020년 2월초, 2020년 5월 중순, 2020년 9월초에 제조되었네요. 해당 브릿지스톤 타이어는 2020년 6월 18일에 미국 미주리주의 인디펜던스(Independence) 시에 있는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에서 $894를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구매일보다 늦은 제조일자를 갖는 제품하나 3620코드 타이어는 2020년 말 국내 귀국이사로 들여온 후 통관대행업체에서 교체해주신 타이어입니다. 해당 타이어에 대한 사연은 아래에 있습니다. 

 

미국 코스트코 구입 타이어, 한국 코스트코 환불기

2020년 6월 19일, 미대륙 일주 중이었던 저는 타이어의 마모가 심화된 것을 보고 여행 중 타이어를 교체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드른 코스트코의 타이어 서비스 센터. 오늘 꼭 설치

f150.pro

당시 구입할 때 타이어 보증은 60개월, 즉 5년입니다.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보증이 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일단 (1) 스패어 타이어를 설치하고 (2) 펑크난 0520타이어는 분리하여 적재함에 옮기고 (3) 새로운 스패어 타이어를 구입해 스패어타이어로 보관할 생각입니다. 

스패어타이어를 분리설치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 안내 매뉴얼에 따라 스패어타이어로 교체하였습니다. 

포드의 스패어타이어 교체용 Jack을 비롯한 공구들입니다. 조수석 측 뒷좌석 시트 뒷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2시간에 걸쳐 매우 어렵게 교체하였습니다. 기존의 타이어는 적재함에 싣고 타이어전문점에서 바람을 주입했습니다.
고민스러웠던 점은 제 원래 타이어는 275 55R20인데, 스패어타이어 규격은 275 65R18이었다는 점입니다. 혹시 제조사의 오류인가 싶었는데, 타이어사이즈를 비교해보니 휠차이에 의한 거의 같은 직경의 타이어이었습니다. 

고속주행에서 조금 속도차가 나게 되네요. 평소 후륜구동이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에서 275 55R20 타이어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한국타이어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합니다. 한국타이어 지점인 근처 티스테이션에 문의하니 '내부 전산에 타이어를 찾을 수 없다' 합니다. 알고보니 수출용제품이라 전산에 잡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할인가(248,300)에 공임(11,700)을 더해 26만원에 장착하기로 하였습니다. 

 

2024년 1월 18일, 지역 타이어 매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2024년 1월 19일,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고객 대기실에 있어야 하는데, 스패어타이어를 원위치 시키기위해서는 차량 구조 장비와 열쇠키가 필요해 잠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작업은 2-3분이 노련한 손길로 착착 작업이 이루어져서 혼자 스패어타이어를 꺼내끼우던 상황과 비할바가 아니었습니다. 스패어 타이어를 다시 원위치에 넣어주시고, 기존의 타이어를 다시 적재함에 옮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참고로 타이어를 1개만 구입하는 경우, 2개 이상부터 보장되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보증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타이어 2개를 동시에 교체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난 선택에 아쉬움을 갖지 않기로 하고, 수고해주신 미캐닉 분들께 감사를 전하여 매장을 떠났습니다. 이 매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티스테이션 010-6666-5555 041-522-5555
하나은행 680-910456-99907 이제형(TS중앙점)

 

 

 

 

 

2024년 1월 29일,
미국에서 사용하던 타이어에 대해 로드해저드 환불을 받았습니다. 
약 112,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고 기존의 타이어는 코스트코에 반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