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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F-150/Ford Pickup Handbook

포드 F-150의 엔진오일 관리에 대해서

by Ford Fidelity Road 2023. 3. 27.

엔진 오일의 점검과 교환을 잘 해주면 차량 점검의 반 이상을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엔진오일이 차주에게 중요하면서도 친숙한 소모품이기 때문입니다. 엔진이 자동차의 심장이라면, 엔진 오일은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엔진 오일이 차량 엔진 내부를 흐르면서 마찰을 감소시키고, 냉각/밀봉/방청/응력분산/ 청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목적은 금속에 달라붙는 전기적 흡착성으로 쇠와 쇠가 지속적으로 맞부딪쳐도 이를 문제없게 만드는 윤활 작용입니다. 그래서 엔진오일을 윤활유라고도 부르게 됩니다. 

엔진오일은 본넷을 열고 보이는 엔진 윗부분의 실린더 헤드 커버의 오일 필러 캡(Oil Filler Cap)을 열고 엔진에 주입합니다. 오일 통로로 흘러내린 오일은 엔진 하단부인 오일 팬에 모이고, 오일 스트레이너, 오일펌프, 오일 필터를 거친 후 다시 오일 통로를 통해 크랠크 축과 실린더 헤드 등 각 부분에 공급됩니다.

엔진 오일을 교환하기 위해 운전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중요사항은 나에게 맞는 엔진 오일의 등급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일 것입니다.

F-150의 경우 Motocraft社의 Full Synthetic Oil SAE 5W-30을 6개 사용합니다. 엔진 오일은 정제에 따라 그룹 1-5까지 나누는 기준이 있는데, 광유는 그룹 1,2의 엔진오일로 중질유에서 뽑아내며 가격이 저렴하지만 다수의 오염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면 합성유는 실험실에서 윤활의 목적으로 개발한 오일이고, 그룹 3부터의 오일로 정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불순물이 포함되지 않은 좋은 품질의 합성 오일입니다. 합성유가 엔진 출력이나 연비 측면에서 효율이 높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Motorcraft® SAE 5W-30 완전 합성 모터 오일은 Ford Motor Company에서 보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권장하는 고급 승용차 모터 오일입니다. 가솔린 엔진 서비스 ILSAC GF-6에 대한 API Certified이며 API SP/Resource Conserving을 충족합니다. Motorcraft® SAE 5W-30 완전 합성 모터 오일은 우수한 고온 및 저온 성능을 제공하는 고점도 지수, 프리미엄 품질, 합성 기유로 제조됩니다. 엔진 퇴적물 및 마모를 최소화하고 고온 산화 및 터보차저 퇴적물, 저온 겔화, 녹 부식 및 발포로부터 보호합니다. Ford F-150은 Motocraft社가 권장하는 SAE 5W-30 합성오일을 넣어 주면 됩니다.

보통 8,047 km (5,000 miles)를 주행하면 계기판에 엔진오일 교체 경고가 뜨게 됩니다. 자동차 취급설명서에는 '통상적인 주행' 및 '가혹한 주행'이 있을 경우로 나누어 교환주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조건에서는 '15,000km 또는 1년마다', 가혹한 주행에서는 '7,500km 또는 6개월'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싶다면 F-150의 5천마일 마다 권고되는 교체주기를 따르면 됩니다. 

포드 F-150 매뉴얼 상의 공식 엔진오일 교환 주기

주기 차량 사용 간격 및 예
7500-10000 miles
(12000-16000 km)
보통의 경우
고속도로 주행 번호 또는 보통, 적재 또는 견인 시 정상 통근
평평하고 적당히 언덕이 있는 도로
공회전 지속 없음
5000-7499 miles
(8000-11999 km)
극심한 활용
중하중 또는 고하중 적재 또는 견인
산악 또는 오프로드 조건
공회전 지속 상태
지속적인 고온 또는 저온 작동
3000-4999 miles
(4800-7999 km)
극도의 활용
최대 부하 또는 견인
극한의 고온 또는 저온 작동

엔진오일은 주행할 수록 색이 어둡게 변해 갑니다. 같은 거리를 주행해도 엔진 오일의 종류, 운전 방법과 습관 및 차량 노후화에 따른 오염도가 다르니 오일 게이지를 뽑아보고 점검하여 색과 점도 등을 보고 스스로 교환 시기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엔진 오일은 흡착성 및 윤활기능으로 엔진을 보호해야 하는데, 엔진의 점도가 높으면 연비가 떨어지고 추운 겨울철에 냉간 시동을 걸 때 오일이 실린더에 늦게 올라오면 엔진 마모가 진행되고, 점도가 너무 낮아 묽으면 고속주행 등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 엔진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마모가 일어나고 쉽게 변형 됩니다. 

더불어 가혹 주행은, 짧은 거리 반복주행, 황사등 먼지가 많거나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을 자주 운행, 장시간의 공회전, 더운 여름 시내 주행이 많을 때, 영업차량, 추운날 즉시 운행 등이 포함됩니다. 우리나라는 시내 주행에 정체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가혹 조건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교환시기를 놓치고 오랬동안 주행하면 엔진의 정화와 복원 기능에 한계치에 도달하여 오일의 점도가 높아져 뻑뻑해지고 찌꺼기가 엔진 내부에 쌓이게 되어 엔진의 성능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엔진 폭발열을 냉각할 수 있는 양과 성능이 충분하지 않게 되어 엔진 피스톤 마찰열을 제대로 식혀줄 수 없게 됩니다. 과열된 피스톤 팽창은 엔진을 망가뜨리고 되돌릴 수 없는 엔진 불능의 상태로 빠뜨리게 됩니다. 

엔진 오일 상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1. 냉각수가 정상 온도인 80-90도씨에 도달할 때까지 워밍업을 실시합니다. 냉각수 온도 게이지의 바늘이 중간 정도 위치하면 정상온도에 도달한 것입니다.

2. 차를 평탄한 곳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끄고 5분 기다립니다. 엔진 오일을 점검할 때에는 반드시 시동을 꺼야 합니다. 또한 엔진 오일이 피부에 장시간 접촉될 경우 피부 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작업용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도록 합니다.

3. 본넷을 열고 노란색 손잡이의 엔진 오일 게이지를 찾습니다. 엔진 오일 게이지의 고리에 손가락을 걸로 쭉 잡아당깁니다. 처음 뽑을 때 약간 힘을 주어야 합니다.

4. 처음 엔진 오일 게이지를 뽑은 상태에서는 오일의 양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처음 뽑아낸 엔진 오일 게이지를 보풀이 없는 깨끗한 천으로 닦아 냅니다. 

5. 다시 엔진 오일 게이지를 끝까지 꽂아 넣습니다.

6.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엔진 오일 게이지를 뽑아 오일의 양을 체크하는데, 오일의 양이 F(Full)과 L(Low) 사이에 위치할 만큼 채워져 있는지, 오일의 색깔을 통해 오염도는 어떤지 확인합니다.

엔진 오일의 양은 F쪽으로 60-80% 위치하는 것이 적합하며, 오일 게이지 F와 L 사이의 간격은 보통 엔진 오일 1리터 양만큼의 범위입니다.